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4.5세대 초음속 전투기 KF-21 보라매가 오늘 오후 첫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시험 비행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세계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로 기록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KF-21 첫 비행 시험이 오늘 진행될 예정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군 관계자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과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은 오늘 오후 KF-21 첫 개발시험비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험 비행이 진행될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있는 경남 사천의 기상 상황을 고려한 건데 <br /> <br />오전엔 다소 흐리고 구름이 끼어서 구름이 걷힐 것으로 예보된 오후에 시험 비행을 진행한다는 게 방사청 관계자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오후에도 기상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첫 시험 비행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첫 비행인 만큼 초음속까지 속도를 내지 않고 경비행기 속도인 시속 400km 수준으로 30여 분간 날면서 기본적인 기체 성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KF-21은 한국형 전투기 사업, KF-X 사업에 따라 개발되고 있는 4.5세대 초음속 전투기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1년 8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"2015년까지 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겠다"고 선언하면서 사업이 시작됐지만, <br /> <br />그동안 비용과 기술 문제 등으로 사업 검토와 중단 등을 거치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시험 비행에 성공하면 사업 선언 이후 21년 4개월 만에 개발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. <br /> <br />또, 시험 비행 성공 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로 기록됩니다. <br /> <br />KF-21은 오는 2026년까지 2천2백여 회의 시험 비행을 거친 뒤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시험 비행이 개발 성공의 신호탄이 되는 만큼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시험 비행 소식이 추가로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신준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1911193292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