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우조선해양의 하청 파업 사태와 관련한 여야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정부를 향해 엄정 대응하라고 촉구했지만, 더불어민주당은 제2의 용산참사가 예견된다면서 평화적 해결이 우선이라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,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파업 사태에 공권력 투입 가능성도 시사했죠. 여당도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대우조선해양이 6천6백억 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입었다면서, 엄정 대응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청 업체의 처우 문제에 원청인 대우조선해양이 개입할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, 노조가 떼를 쓰고 우긴다고 해결되진 않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: 더 이상 불법이 용인되어서는 안 됩니다. 정부는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에 엄정 대응해야 합니다. 대한민국의 치외 법권 지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권력 투입 가능성까지 시사한 데 대해 제2의 용산참사, 제2의 쌍용차 사태와 같은 참사가 예견된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전담팀을 만들어 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선 공권력 투입으로 무자비하게 이 문제를 정리하겠다 이런 식으로 접근해서야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겠습니까? 저희로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길 바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공권력 투입만 먼저 얘기할 문제가 아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원 구성 협상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만에 여야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실에서 만났는데, 큰 성과 없이 마무리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전 10시 반부터 국회의장실에서 30분가량 비공개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 회동도 쟁점인 과방위원장을 두고 서로 양보 없이 마무리됐는데, 협상 시한인 21일 전까지 추가 접촉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후반기 원 구성 협상과 별개로 당장 내일 본회의에서는 민생특위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고, 내일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, 모레 국민의힘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면서 일단 국회의 문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엔 여당 내부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1915575244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