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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관들 대우조선 파업현장으로...노동계 투쟁 예고 / YTN

2022-07-19 3 Dailymotion

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의 하청 노동자 파업이 한 달 반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아침 출근길에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한 기자들의 물음에 '국민과 정부가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'고 밝혔는데요, <br /> <br />관계 장관들과 경찰 수장이 오늘 잇따라 거제 파업 현장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노동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이 협력업체 노조 파업 현장을 찾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력업체 노동자 파업 현장을 찾은건데요. <br /> <br />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경남경찰청장에게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현장에서는 도크 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들과 대화 시간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는 유최안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이 1㎥의 철골구조물에 들어가 농성을 벌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이 장관은 정부를 믿고 농성을 풀고 대화로 문제를 풀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유 부지회장은 삭감된 임금 30% 인상 등 요구 사항에 대한 약속을 먼저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현장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대우조선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해 관계 부처 장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주문한 다음 이뤄져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출근길에서도 윤 대통령은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"국민이나 정부가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"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장관 등 정부 관계자의 거제 현장 방문은 파업이 더 길어질 경우 공권력을 투입하기 위한 사전 점검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경남경찰청에서도 파업 현장을 찾아 위험성을 사전 점검하고 정밀 안전진단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 기자, 금속노조가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연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금속노조는 내일 오후 2시부터 대우조선해양 정문에서 영·호남권 총파업 결의대회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민주노총에서는 성명을 내고 공권력 투입을 시사한 대통령 발언과 장관 등 정부 관계자의 거제행에 대해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권력 투입은 정부의 책임을 뒤로하고 모든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며 겁박하고 굴종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민주사회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71917561441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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