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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"기다릴 만큼 기다렸다"...野 "제2의 용산참사 예고" / YTN

2022-07-19 14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 파업 사태와 관련해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 엄정 대응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권력 투입이 조만간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자 야당은 제2의 용산참사가 예견된다며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황기에 삭감된 임금의 원상회복 등을 요구하며 대우조선 해양 하청 노조가 파업한 지 48일째,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약식 회견에서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는 표현으로 강경 대응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대통령 :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하거나 용인해서는 안 됩니다.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….] <br /> <br />이어진 국무회의에서도 불법적·위협적 방식 동원은 국민도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단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방식을 동원하는 것은 더이상 국민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파업이 어렵게 회복 중인 조선업과 우리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미친다고도 지적했는데 '공권력 투입'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공권력 투입을 포함한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며, 파업 사태를 마냥 두고 볼 수 없으니 빨리 타결하라는 이야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권력 투입을 시사하는 게 일종의 압박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역시 하청업체 처우 문제에 원청인 대우조선해양이 개입할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, 대통령실 입장에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: 정부는 더이상 주저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에 엄정 대응해야 합니다. 대한민국의 치외 법권 지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공권력이 투입된다면 제2의 용산참사, 제2의 쌍용차 사태와 같은 참사가 예견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당 차원에서 전담팀을 만들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무자비하게 이 문제를 정리하겠다 이런 식으로 접근해서야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겠습니까? 저희로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평화적으로 해결하길 바라는 입장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정부가 사실상 하청업체 노조 측에 최후통첩을 보낸 것으로 풀이되는데, <br /> <br />노사 간 합리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서경 (ps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191902398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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