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F-21, 사천 공군기지에서 첫 시험 비행 성공 <br />시속 400km·30여 분 비행…기본 성능 점검 <br />KF-X 사업 선언 21년 만에 비행 시험 성공<br /><br /> <br />국산 초음속 전투기 KF-21 보라매가 처음으로 시험 비행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KF-21은 30여 분간 시험비행을 했는데, 기본적인 기체 성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KF-21 첫 비행 시험이 성공적으로 실시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F-21 시제기 1호기는 오늘 오후 3시 40분쯤 경남 사천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이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30여 분간 비행한 뒤 오후 4시 13분쯤 안전하게 활주로에 착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 비행인 만큼 초음속까지 속도를 내지 않고 경비행기 속도인 시속 400km 수준으로 날면서 기본적인 기체 성능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KF-21은 한국형 전투기 사업, KF-X 사업에 따라 개발되고 있는 4.5세대 초음속 전투기입니다. <br /> <br />F-35처럼 완전한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는 아닙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레이더에 잘 안 잡히는 저피탐 설계를 갖춰 앞으로 개량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KF-21은 공중과 지상, 해상의 여러 표적을 동시에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에이사(AESA) 레이더와 적외선 탐색·추적 장비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또, 사거리가 200km에 달하는 공대공 미사일 등 무장 7.7톤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시험 비행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방위사업청은 이번 최초 비행을 통해 한국형 전투기 개발이 비행시험 단계에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오는 2026년까지 2천여 회에 달하는 비행 시험을 통해 공대공 무장 적합성 등을 확인해 체계 개발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1919175557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