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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산 초음속 전투기 KF-21 날았다…세계 8번째

2022-07-19 20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산 초음속 전투기 KF-21 보라매가 첫 시험 비행에 성공했습니다.<br> <br>이로써 우리나라는 세계에서 8번째로 초음속 전투기를 개발한 국가가 됐습니다.<br> <br>김재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KF-21 보라매 시제 1호기가 하늘에 떴습니다. <br> <br>오늘 오후 3시 39분 첫 이륙에 성공한 이후 34분간의 시험 비행을 마치고 오후 4시 10분 무사히 착륙했습니다. <br> <br>지난 2001년 8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 국산 전투기를 개발하겠다고 선언한 이후 21년 만의 첫 시험 비행입니다. <br> <br>미국, 러시아, 중국, 일본 등에 이어 세계 8번째로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라는 기록도 얻게 됐습니다. <br> <br>[노지만 / 방위사업청 사업단장(공군 대령)] <br>"첨단 강국 육성과 국내 항공기술 발전의 성과를 보여주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달성하였다는 데 그 의의가 있습니다." <br> <br>오늘은 첫 시험비행인 만큼 랜딩 기어를 내려놓은 상태로 시속 400km 수준으로 날며 기본적인 성능 점검에 초점으로 맞췄지만 오는 2026년까지 2000회에 걸친 시험 비행을 마치면 KF-21은 우리 공군의 차세대 주력 전투기로 거듭나게 됩니다. <br> <br>세계 최강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 F-22 랩터와 F-35와 비슷한 형상의 KF-21은 표면에 스텔스 도료를 입힌 4.5세대 초음속 전투기입니다. <br> <br>국내에서 개발 중인 능동위상배열 레이더, AESA와 적외선 탐색 추적 장비도 장착했습니다. <br><br>AESA 레이더는 안테나에 1000여개의 송수신장치를 달고 있어 하늘과 땅, 바다에 있는 다수의 표적을 동시에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음속의 4.5배로 200㎞ 밖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는 미티어 미사일이 주무기가 될 예정입니다. <br><br>KF-21의 총 사업비는 8조 8000억 원입니다. <br> <br>2026년까지 체계 개발이 종료되면 공군은 2032년까지 KF-21 120대를 도입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영수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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