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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상혁, 韓 육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…2년 뒤엔 더 유쾌한 점프

2022-07-19 1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국 높이뛰기 간판 우상혁이 세계육상 선수권에서 한국 선수 최초로 은메달을 땄습니다. <br> <br>워낙 발전 속도가 빨라서요.<br> <br>2년 뒤 파리 올림픽이 기대됩니다. <br> <br>정윤철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'유쾌한 점퍼' 우상혁은 거침없이 바를 넘었습니다. <br> <br>2m30까지 4번의 점프에서 단 한 번의 실패도 없었던 우상혁. <br> <br>그때마다 발랄한 세리머니로 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> <br>2m33에서 탈락 위기에 몰렸지만, 마지막 3차 시기를 멋지게 성공시켰습니다. <br><br>분위기를 이어간 우상혁은 최종 2m35를 기록해, 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 바심에 이어 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. <br><br>2011년 대회 경보에서 동메달을 딴 김현섭을 넘어 한국 선수의 세계육상선수권 최고 성적을 달성한 겁니다. <br> <br>[우상혁 / 육상 국가대표] <br>"오늘 역사적인 날 기분이 너무 좋고 더 전진해서 노력하겠습니다." <br><br>우상혁은 어린 시절 교통사고 후유증으로 오른발이 왼발보다 짧은 '짝발'입니다. <br><br>이 때문에 도움닫기에서 균형을 유지하기 위해 피나는 훈련으로 약점을 보완했습니다. <br><br>도쿄올림픽 '깜짝 4위'로 혜성처럼 등장한 뒤, 한국 육상의 새 역사를 쓰고 있는 우상혁은 더 높은 곳을 바라봤습니다. <br><br>[우상혁 / 육상 국가대표] <br>"이제부터 시작이니까 더 노력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더 역사적인 날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" <br> <br>실내 세계선수권 우승에 이어 실외 대회 은메달로 최정상급 위상을 재확인한 우상혁. <br> <br>2년 뒤 파리 올림픽에서는 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 설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천종석 <br><br /><br /><br />정윤철 기자 trigger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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