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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야 할증·타다 부활 검토…택시난 해소될까

2022-07-19 10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요즘 심야시간대 택시 잡기 정말 힘듭니다. <br>  <br>정부가 대책으로 심야 시간 요금을 더 올리는 탄력요금제를 추진합니다. <br> <br>택시난을 풀 수 있을지 이민준 기자가 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야근이나 회식이 끝나고 귀가할 때 택시 잡기가 하늘의 별따기입니다. <br><br>택시 수요는 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 3배 가까이 늘어났지만 서울의 심야 택시 앱 호출 성공률은 25%에 불과합니다.<br> <br>택시대란의 이유는 기사 수 때문입니다. <br> <br>코로나 19 이전인 2019년보다 올해 택시 기사 수는 3만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<br><br>[택시 기사] <br>"코로나 때문에 식당에서 못 먹고 다 시켜먹으니까 (배달)알바로 (기사들이) 많이 빠졌다 그러더라고요." <br> <br>이에 국토부는 택시의 공급을 늘리기 위한 대책으로 '탄력요금제'를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심야 시간대 플랫폼 택시 수요가 몰리는 만큼 요금을 올리는 겁니다. <br> <br>[윤진환 /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] <br>"시장경제의 원리 따라서 가격을 통해 택시의 공급력을 증대시키는 것이 국민들의 어떤 불편 해소를 할 것으로" <br> <br>반응은 엇갈립니다. <br> <br>[정진욱 / 서울 종로구] <br>"괜찮을 것 같습니다. 차라리 요금을 올리게 되면 쉬고 계신 기사님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실 것 같고." <br> <br>[택시 기사] <br>"밤 11시, 12시까지 하면 하루 24시간 해야되는데 체력이 달려서 못해. 심야에 더 받는다고 해서 난 택시가 많이 늘어난다 보진 않아." <br> <br>국토교통부는 택시 수를 늘리는 방법으로 금지됐었던 '타다' 같은 승차공유플랫폼 부활을 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극심한 택시업계의 반발을 푸는 것이 숙제입니다. <br> <br>원희룡 국토부 장관은 "소통하면서 제도의 혁신이 제약되는 부분을 돌파하겠다"고 밝혔지만 택시대란 해결까지는 다소 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이민준 기자 2minjun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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