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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과 없는 대우조선 하청 노조 파업...노노 갈등도 격화 / YTN

2022-07-20 9 Dailymotion

대우조선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노동자 파업이 50일 가까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사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정부가 공권력 투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긴장이 커지는데요. <br /> <br />파업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우조선해양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결국 노사 협상이 이뤄져야 파업이 끝날 것 같은데,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도 오전과 오후에 릴레이 협상을 하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오전 11시부터 협상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파업은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합원들이 있는 곳은 배를 건조하는 독입니다. <br /> <br />건조 중인 대형 원유운반선 일부분을 차지한 건데요. <br /> <br />난간에서 현수막을 걸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닥에도 노동자 1명이 감옥처럼 만든 1㎥ 구조물에 스스로 들어가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에서 배를 만들어 하나씩 내보내야 하는데 점거로 작업에 차질이 생겼고 독에 있는 다른 배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을 운영하는데 인건비 등을 포함하면 하루 300억 정도 든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점거 농성도 한 달 가까이 되어 가니까 피해액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담화문에 이어 행안부 장관과 경찰청장 후보자까지 현장에 보내면서 공권력 투입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는데요. <br /> <br />하청 노조는 끝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만큼 자칫 인명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상황이 썩 좋지 않은데, 오늘 금속노조가 거제에서 총파업대회를 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금속노조는 오늘 오후 2시부터 대우조선정문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거제 2곳에서 열리는데 민주노총은 거제 대회에 6천 명 정도가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총파업 대회에서는 하청 노동자 파업을 지지하는 투쟁사에 이어 대우조선 정문에서 서문까지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금속노조는 이번 총파업대회로 대우조선과 협력업체는 물론 정부까지 압박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맞서 대우조선 안에서는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노동자들이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맞불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자칫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72009561537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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