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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 / YTN

2022-07-20 13 Dailymotion

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 />40.3%의 득표율로 당선된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 초기 지지율은 71%였습니다. <br /> <br />48.6%의 득표율로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은 32%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한 국민 삼분의 일이 지지를 철회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곧 30%도 무너질 것이라는 예측마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출범한 지 두 달 만에, 새 정부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정권 말기의 레임덕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초유의 상황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“지지율은 의미 없고, 국민만 생각하겠다”고 합니다. <br /> <br />국정 운영 지지율이 국민의 여론인데, 윤석열 대통령이 생각하겠다는 국민은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입니까? <br /> <br />국민은 대선 이후 두 달 가량의 인수위 기간에 새 정부가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, 어려운 경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겠다는 것인지, 제대로 들어본 바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오직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뿐입니다. <br /> <br />취임 뒤 면밀히 검토해서 차분하게 추진해도 될 일을, ‘단 하루도 청와대에 있지 않겠다'는 고집으로 밀어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인사 대참사에 비견되는 내각 인선은 부실한 사전 검증으로 네 명이 줄줄이 낙마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욱 심각한 문제는 인사 난맥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입니다. <br /> <br />부적격 사유가 명백했던 정호영, 김승희 후보자조차 시간을 질질 끌며 인사 강행의 명분용으로 활용하느라고, 코로나 재확산 국면에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석인 결과를 초래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취운전 경력 등으로 낙마 사유가 분명한 박순애 교육부총리의 임명을 강행하면서, “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았다”며 공직 후보자의 당연한 검증과정에 대해 부당하다는 식으로 반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잇따른 부실 인사로 지적을 받자, “전 정권에서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냐”며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대통령의 태도에서 국민은 쓴소리에 귀를 닫는 오만과 불통을 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정부가 소통의 상징이라 여기는 ‘도어 스테핑'은 더 이상 소통의 자리가 아니라 대통령의 말실수를 걱정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의 측근 챙기기는 도를 넘은 지 오래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의 주요 보직은 온통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, 특수통들의 몫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‘내 식구 챙기기'식의 검찰 인사는 대통령의 친정인 검찰 내부에서조차 지나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207201038161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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