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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한 사람 기회 주는 게 공정”…여권, ‘사적 채용’ 정면돌파

2022-07-20 32 Dailymotion

[앵커]<br />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이 이어지자, 여권이 정면돌파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대선 기간 묵묵히 일한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게 오히려 공정이라며, 공적 채용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<br />야권이 사적채용이라는 악의적인 프레임을 씌운다고요.<br /><br />정하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통령실 사적 채용 공세에 국민의힘은 문제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]<br />"사적채용이 아니고 공적채용이라는 말씀은 대통령실이나 우리 당이나 많은 의원들께서 하셨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 답변하지 않겠습니다."<br /> <br />당내 중진 의원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사례를 들며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](KBS라디오'최경영의 최강시사')<br />"이재명 도지사의 경우에도 5급 비서관이라는 배씨, 법카 논란의 당사자로 있는 분인데 필기시험 없이 채용된 것으로 알고 있고요."<br /><br />[정우택 / 국민의힘 의원](BBS라디오 '전영신의 아침저널')<br />"문재인 대통령 때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이 청와대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한 사례가 있습니다."<br /> <br />대통령실도 대선 과정에서 묵묵히 일한 사람이 기회를 받는 것이야말로 '공정'이라며 무차별 의혹 제기를 멈추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[강인선 / 대통령실 대변인]<br />"대선캠프를 통해서 희생과 봉사를 하고 일을 같이했던 실무자들이 대통령실에서 일하는 것을 사적 채용이라고 하는 (것은) 대선 승리를 위해 헌신한 청년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SNS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실 별정직은 대통령 국정철학을 이해해야 해 캠프나 인수위 출신을 쓴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여권이 대국민 여론전을 펴며 정면돌파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 내에서는 쓴소리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김용태 청년 최고위원은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청년들에게 상처 주는 말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<br /><br />영상취재 : 김기태 한규성<br /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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