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로에 쏟아진 쇠봉 6천개…시민들 팔 걷고 나서 수습<br /><br />부산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린 쇠봉 6천개가 쏟아졌지만,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수습에 나서 큰 사고 없이 정리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 어제(19일) 오후 3시 40분쯤 부산 사상구 강변대로에서 2.5t 화물차에서 가전제품의 부품으로 쓰이는 쇠봉 6천여 개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사고를 목격한 차들이 길가에 멈춰섰고 젊은 청년부터 60세가 넘은 노인까지 시민 10여 명이 쇠봉을 줍는 등 현장 수습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강변대로 4개 차선 중 2개 차선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지만, 시민들의 도움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40여분 만에 정리됐습니다.<br /><br />#부산_강변도로 #쇠봉_낙하 #시민의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