돌아온 '메이저퀸' 전인지, 에비앙서 메이저 2연승 도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LPGA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전인지 선수가 내일(21일 18시)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회에는 고진영·김효주·박인비 등 앞선 에비앙 챔피언들이 일제히 출격합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메이저대회,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4년 만의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.<br /><br />'메이저 퀸'으로 돌아온 전인지가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 "잠시 (위민스 PGA 챔피언십) 우승의 기쁨은 미뤄두고, 차분하고 다시 낮은 자세로 앞에 다가올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요."<br /><br />2016년 이 대회에서 최다 언더파 기록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전인지는, 통산 4승 가운데 3승이 메이저 우승일 정도로, 유독 메이저대회에 강했습니다.<br /><br />큰 무대에 강한 전인지가 다시 한번 에비앙에서 우승한다면, 2019년 고진영 이후 3년 만에, 한 시즌 메이저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됩니다.<br /><br />전인지는 디펜딩 챔피언인 호주 교포 이민지와 올해 첫 메이저대회 였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니퍼 컵초와 한 조로 출발합니다.<br /><br />2019년 에비앙 우승 이후, 메이저 왕관을 쓰지 못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년 만의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하고, 에비앙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한차례씩 일군 김효주도 정상 탈환을 노립니다.<br /><br />일찌감치 그랜드슬램을 완성한 박인비는 5개 메이저 타이틀을 모두 수집하는, '슈퍼 그랜드슬램'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생애 첫 해외 원정에 나선 KLPGA의 대세, 박민지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13년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이래 지금까지 5명의 한국계 챔피언을 배출한 에비앙 챔피언십.<br /><br />다시 한번 태극기 세리머니가 펼쳐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전인지 #LPGA #에비앙 #고진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