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러분은 국가에 어떤 정책을 제안하고 싶으십니까. <br><br>대통령실이 국민제안에 가장 많이 들어온 10가지를 발표했는데요. <br> <br>휴대전화 데이터를 다음달로 이월해달라, 9900원짜리 대중교통 패스권을 만들어달라, <br> <br>나머지 8가지는 뭐였을까요. <br> <br>온라인 투표로 선정되면 최대한 현실화하겠다고 합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내일부터 대형마트의 월 2회 의무 휴업 폐지에 대한 찬반을 묻는 온라인 국민 투표가 실시됩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이 접수 받은 국민제안들 가운데 10개를 선정해 국민 여론을 수렴하기로 한 겁니다. <br> <br>[강승규 /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] <br>" 결과가 나오면 여러분들에게 다시 공개하고 관련 부처에 관련 부서에 제도화 여부 등을 추진하겠습니다." <br><br>전문가 검토를 거쳐 대통령실이 뽑은 10개 국민제안은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를 비롯해 반려동물 물림사고 견주 처벌 강화, 대중교통 9900원 무제한 탑승, 최저임금 업종.직종별 차등적용, 휴대전화 데이터 이월제 등입니다.<br> <br>내일부터 열흘간 10대 국민제안에 대한 온라인 국민투표가 국민제안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됩니다. <br> <br>이후 대통령실은 투표결과와 함께 10개 정책을 관련부처에 넘겨 검토하도록 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이 정책 검토를 제안하는 만큼 관계 부처에서도 보조를 맞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국민제안은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국민청원을 대체해 만든 새 소통창구입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소상공인, 스타트업, 기업들에게 받은 기업우수제안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한규성 <br>영상편집 오영롱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