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권성동 /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] <br />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재외동포 여러분,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선배 · 동료 의원 여러분,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,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성동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연설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저희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반(反)지성시대를 종식하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여전히 귓가에 생생합니다. <br /> <br />당내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렸고 국회 정상화가 늦어지면서 민생 대책은 지연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무한책임을 통감합니다. <br /> <br />다시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초심의 자세로 국민의 뜻을 섬기겠습니다. <br /> <br />■ 민생 위기, 누구의 유산입니까? <br /> <br />여야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, 요즘 민생이 너무나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택시 기사분은 일하러 나가기가 무섭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회사가 콜을 넣으면 무조건 가야 하는데, 단거리 손님이면 기름값도 안 나온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장거리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조금이라도 더 싼 주유소를 찾기 위해 애씁니다. <br /> <br />얼마 전 신문을 보니 상춧값이 올라서 '금추'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상추 한 장에 200원이면 식당 사장님들 어떻게 장사를 하겠습니까? <br /> <br />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께서,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은행 대출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제는 이자가 올라서 또다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것이 고유가, 고물가, 고금리, 3고(高) 시대의 고통스러운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대외적 요인이 민생고통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 가격과 곡물 가격이 급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급망이 불안해지고, 주요 국가의 통화 긴축도 가속화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퍼펙트 스톰이 몰아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대외적 요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금 한국경제는 마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외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과 같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체질이 나빠졌기 때문에 외부적 위기에 더욱 취약해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경제가 왜 힘들어졌습니까? 바로 정치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익과 국민보다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 했습니다. <br /> <br />‘오늘만 산다'식의 근시안적 정책, 국민을 갈라치는 분열적 정책이 바로 민생고통의 주범입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2072110340588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