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최근 대통령실의 직원채용 논란에 여권은 "문재인 전 대통령 때도 마찬가지였다"고 반박하고 있죠. <br> <br>문재인 청와대 인사들이 일제히 재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자신들은 사적채용이 아닌 인재영입이었다는 것인데, 국민의힘은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문재인 청와대 인사들이 청와대 직원 채용 방식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. <br><br>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"누가 보면 공채로 청와대 대변인 되신 줄 알겠다"고 문제 삼자 반박에 나선 겁니다.<br> <br>[고민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·KBS 라디오 '주진우 라이브')] <br>"당시 웬만한 프로그램들은 거의 다 진행을 했던 아나운서였고 그런 능력들을 인정받아 인재 영입됐던 케이스였죠." <br> <br>[최재성 / 전 대통령 정무수석(어제·MBC 라디오 '표창원의 뉴스 하이킥')] <br>"우선 공개 채용의 반대 말이 사적 채용이 아니거든요. 공개 채용의 반대말은 비공개 채용이에요. 그런데 비공개 채용에도 청와대는 최소한의 절차가 있고 검증이 있고" <br><br>지금 대통령실 직원 채용과 비슷한 절차를 거쳤지만 '인재영입'이었고 '비공개 채용'일 뿐이라는 주장입니다. <br> <br>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"궤변"이라면서 "제발 부끄러운줄 알라"고 재차 비판했습니다. <br><br>지난 2017년 개그맨 김영철 씨가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했던 사진을 올리며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고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해외방문 당시 대통령 전용기에 민간인을 태운 것을 비판한 것에 맞불을 놓은 겁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이철,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김태균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