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우조선 하청 노사협상 난항…공권력 투입 분수령<br /><br />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파업이 5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, 노사가 오늘 오전 다시 협상을 재개합니다.<br /><br />앞서 협력업체 노·사는 어제(21일) 오전 10시부터 정회와 재개를 반복하며 마라톤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"잠정 합의안은 마련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신뢰를 쌓을 만한 노력들을 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노사는 임금 인상분 등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뤘지만, 손해배상 청구와 고용 승계를 둘러싸고는 여전히 견해차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원청노조인 대우조선지회가 연이틀 금속노조 탈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하는 등 노노갈등도 표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오늘 협상 타결이 무산될 경우 공권력 투입 가능성도 예상됩니다.<br /><br />#대우조선해양 #노사협상 #손해배상청구 #금속노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