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가 21대 국회 전반기 임기가 끝나고 '국회 공백' 상태가 된 지 50여 일 만에 후반기 원 구성에 전격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막판 쟁점이었던, 상임위 두 곳을 여야가 1년씩 번갈아가며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접점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18개 상임위원장 배분안은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정유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원 구성 타결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여야가 18개 상임위원장 배분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더불어민주당은 11개 상임위에서 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막판까지 여야 간 이견이 컸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해 정무위, 교육위, 예결위, 보건복지위 등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상임위 7곳의 위원장을 맡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이번에 쟁점이 됐던 행정안전위원회를 포함해 법제사법위, 기재위, 외통위 등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여야는 과방위와, 행안위를 놓고 마지막까지 양보 없는 줄다리기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1년씩 교대로 위원장을 맡는 선에서 절충점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과방위원장은 민주당이 먼저 1년을 맡고 행안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먼저 1년을 맡은 뒤 맞바꾸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각각 의원총회에서 이번 협상 내용을 설명하고 전체 의원들의 뜻을 모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 뒤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 배분안 등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또 다른 쟁점이었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합의안도 발표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여야는 일단 사법개혁특위 명칭을 '형사사법체계개혁 특별위원회'로 변경했습니다. <br /> <br />12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는데, 민주당 6명, 국민의힘 6명이 동수로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맡기로 했지만,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합니다. <br /> <br />활동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로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이 밖에도 법사위 체계 자구 심사 권한 폐지 검토,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선 등을 검토할 정치개혁특위, <br /> <br />연금재정 안정 및 4대 공적 연금 등 개혁 방안을 논의할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모두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국회 정상화로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의했다며 소감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: 여야 모두 공평하게 된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갖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유진 (yjq0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2211520281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