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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억짜리 재블린 미사일 한 방에 40억 러 탱크 ‘쾅’

2022-07-22 3,77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들의 위력이 전쟁터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1억 원 짜리 재블린 미사일이 40억 원대 러시아 탱크를 단번에 격파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우크라이나 포병이 어깨에 걸친 소형 미사일을 발사합니다. <br> <br>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미사일은 들판에 서있는 러시아 탱크를 정확하게 타격하고 화염이 치솟습니다. <br> <br>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은 재블린 미사일이 열상장치로 발견한 목표물을 기억해 스스로 찾아간 겁니다. <br> <br> 발사 직후 자리를 떠난 포병은 보복도 피할 수 있습니다.<br><br> 재블린 미사일 한 발 가격은 1억 원 정도지만 파괴된 러시아 탱크 한 대 가격은 40억 원에 이릅니다. <br><br> 발사체까지 합쳐 무게 33kg인 재블린 미사일은 최대 4.5km까지 날아가고 최대 80cm 두께의 전차 장갑을 관통합니다.<br><br> 지난 5월 말까지 러시아군이 잃은 탱크 740여 대 가운데 660여 대는 우크라이나군이 파괴하거나 포획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> <br> 최근 사거리가 길고 정밀 타격이 가능한 다연장로켓을 지원받은 우크라이나는 일부 반격에 성공했다고 자신합니다. <br> <br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] <br>"우리 군이 전장에서 진격해서 (러시아) 점령군에게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는 강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데 모두가 동의했습니다." <br> <br> 러시아 지휘부와 후방 보급시설 200여 곳을 파괴했다고 밝힌 우크라이나는 헤르손 등 남부 도시 탈환도 모색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김문영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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