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"북 방어태세 더 촘촘히…병사봉급 200만원 차질없게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방어태세를 더욱 촘촘히 하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공약 후퇴 논란에 휩싸였던 병사 봉급 월 200만원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받은 업무보고에서 북핵 위협에 더욱 단호하고, 선제적인 군사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미사일 방어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라고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탐지 요격, 격파하고 지휘부 등 핵심시설을 궤멸시키는 이른바 '3축 체계'와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 탐지력을 강화하란 겁니다.<br /><br /> "날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, 그리고 장사정포 위협에 대해 우리 군의 억제 및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완하는 것은 국방 분야 최우선 과제입니다."<br /><br />한미 군사동맹 강화 차원에서 우리 군은 남북관계와 코로나 사태로 축소됐던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다음달 예정된 후반기 연합연습은 기존 연합지휘소훈련(CCPT)에서 '을지프리덤 쉴드', UFS란 새 명칭 아래 확대 실시됩니다.<br /><br />'을지 자유의 방패'란 의미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상징합니다.<br /><br />또한 모든 교육과 훈련은 앞으로 전투임무 위주의 실전형으로 시행하고, 북한 정권과 북한 군을 우리의 적으로 명기한 장병 정신전력 교육도 강화됩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윤대통령은 후퇴 논란에 휩싸였던 '병사 월급 200만원'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장관은 기본 봉급에 자산형성프로그램을 결합해 오는 2025년까지 월 200만원을 달성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.<br /><br />윤대통령은 전군에 디지털 사이버화를 강력히 추진하고, 방위 산업을 수출 주력 산업으로 삼자고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국방부 #업무보고 #윤대통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