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, 우크라에 10조 이상 무기 지원…전황 뒤집기에 역부족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로켓과 전술 드론 등을 포함해 약 3천500억 규모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약 10조원 상당의 무기를 지원했는데요.<br /><br />서방 각국이 첨단 무기 지원을 늘리고 있지만 전황을 반전시키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남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엔 2억7천만 달러, 약 3천530억원 규모입니다.<br /><br /> "미국은 필요로 하는 한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국민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는 게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분명한 입장입니다"<br /><br />지원 무기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인 하이마스 4기, 최대 580대의 피닉스 고스트 전술 드론, 4대의 지휘 차량, 150㎜ 포탄 3만6천발 등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올해들어 하이마스 12기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약 10조원 규모의 무기를 지원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엔 전투기 지원 가능 여부를 따지기 위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으며 우크라이나 측과 미래 전력 수요와 관련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런 막대한 물량 지원에도 전황이 우크라이나에 결코 유리하게 전개되지 않고 있어 서방 당국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서방의 무기가 일부 성과를 내고는 있지만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 능력을 약화할 만큼 충분한 타격인지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이 서방에서 지원한 무기들을 파괴했다는 소식도 계속 들립니다.<br /><br />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22일 우크라이나군이 보유한 하이마스 발사대 4대와 운송·장전 차량 1대를 지상 및 공중 고정밀 무기로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_미국 #무기_지원 #하이마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