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만5,433명 확진…일요일 기준 14주 만에 최다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5,433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일요일 기준으로 14주 만의 최대 확진으로 유행이 빠른 속도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내일부터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도록 해외 입국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강화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만5,433명입니다.<br /><br />사흘째 6만 명대지만 일요일만 놓고 보면, 14주 만에 가장 많은 겁니다.<br /><br />일주일 전보다는 2만명, 2주 전보다는 4만명이 늘어난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6명 늘어난 146명으로 집계돼 지난달 3일 160명을 기록한 이후 51일 만에 최다치였고, 사망자는 18명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재택치료자도 38만 8,000여 명으로 늘었고, 병상 가동률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1.3%로 올라갔고, 준중증 병상은 38%가 찼습니다.<br /><br /> "확진자가 계속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서서히 증가하는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33명으로 한 달째 세 자릿수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내일(25일)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은 입국 1일차에 코로나 유전자증폭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<br /><br />PCR 검사를 기존에 입국 3일 이내에 받던 것에서 입국 1일 이내에 받도록 강화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그 다음날까지 예외를 두고,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자택이나 숙소에서 대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#코로나19 #신규확진자 #PCR검사 #유전자증폭 #해외유입 #재택치료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