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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반이재명' 단일화 띄우지만…97그룹 동상이몽

2022-07-24 0 Dailymotion

'반이재명' 단일화 띄우지만…97그룹 동상이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당권 경쟁이 한창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주 본선에 올라갈 당대표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합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97그룹' 사이에선 '반이재명'을 앞세워 단일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의견은 모이지 않고 시간도 부족해, 예비 경선 전 단일화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대표 후보는 모두 8명.<br /><br />이번주 목요일 열리는 예비경선에서 본선에 오를 3명이 결정됩니다.<br /><br />본선 진출이 확실시 되는 건 이재명 의원뿐.<br /><br />남은 두 자리를 둔 경쟁과 함께 주목되는 건 이른바 '97그룹'의 단일화 논의입니다.<br /><br />강병원 의원과 박용진 의원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의원에 맞설 힘을 지금부터 보여줘야 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박 의원은 강병원, 설훈, 김민석 의원에 단일화를 제안했는데, "힘 모을 것을 합의한 모든 사람들이 먼저 당원 열망에 부응하자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강병원, 설훈 의원이 공감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강병원 의원이 단일화를 제안했는데, 박 의원이 여기에 힘을 실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컷오프 이전에 우리 모두가 정말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라는 큰 방향을 선언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."<br /><br />반면, 강훈식 의원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정치적 지향이 맞다는 전제 아래 컷오프 이후엔 가능하지만, 일단 예비경선을 치르는 게 우선이라는 겁니다.<br /><br /> "지금은 비전을 낼 시간이라고 보고요, 현실적인 방법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논의가 되는 게 맞는지…."<br /><br />97그룹 중 단일화에 가장 미온적인 건 박주민 의원입니다.<br /><br />공유하는 가치에 접점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당의 혁신 방향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접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. 그런 부분을 찾기 위한 대화의 과정을 거쳐야…"<br /><br />이렇게 단일화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데다 남은 시간도 충분하지 않아 예비경선 전 97그룹 단일화는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#전당대회 #이재명 #97그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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