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켄타우로스' 변이 4명으로…입국자는 1일 내 PCR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증가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'켄타우로스' 변이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돼 4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5일)부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은 입국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일부 방역조치가 강화됩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월요일 0시 기준 확진자는 3만 5,883명.<br /><br />한 주 전의 두 배로 늘어나는 '더블링'까진 아니지만 이달 일요일에 발생한 확진자 숫자로는 최다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7명,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닷새째 세자릿수입니다.<br /><br />BA.2.75, 일명 '켄타우로스' 변이 확진자도 한명 더 늘어 국내 감염자는 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충북에 거주하는 20대로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방역당국은 국내 두번째 확진자의 지인으로 공항에서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재유행 속에 일부 방역도 강화됩니다.<br /><br />입국 뒤 3일 이내에 받아야 했던 PCR 검사는 이제 하루 안에 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렵다면 입국한 다음날 검사까지 인정됩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확진자도 같이 늘어남에 따른 조치인데,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은 자택이나 숙소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 PCR 검사도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유행 추세 등을 보며 대응 수위 상향을 검토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대응이 필요한 경우에는 저희가 입국 전 검사도 현재는 신속항원검사까지 활용하고 있습니다만 PCR 음성확인서만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아 감염취약시설로 꼽히는 요양병원·시설에선 다시 비접촉 면회만 가능해졌습니다.<br /><br />입소자의 외출·외박도 필수 외래진료가 아니면 허용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검사와 진료,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'원스톱 진료기관'은 아직 6,500여 곳에 그쳐, 이달 안에 1만개 확충 목표는 달성이 어려운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입국자_PCR #켄타우로스 #BA.2.75 #더블링 #원스톱_진료기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