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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“행안부·경찰청이 잘 조치”…이상민 “형사처벌 가능”

2022-07-25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안녕하십니까. 휴가를 간 동정민, 여인선 앵커를 대신해 홍유라 앵커와 이번 주 뉴스 진행을 맡게 된 김윤수입니다.<br><br>"하나회의 12.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다."<br><br>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들의 집단 행동, 이른바 '경란'이 확산되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한 말입니다.<br> <br>비대해지는 경찰 조직의 견제 방식을 두고 일선 경찰과 정권이 정면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.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은 '필요한 조치'를 언급했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곧바로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형사처벌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<br> <br>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도 여야가 충돌했습니다.<br> <br>오늘의 첫 소식, 김철중 기사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집단행동을 쿠데타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] <br>“하나회가 12.12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 바로 이러한 시작에서 비롯된 것입니다. ” <br> <br>경찰 내 특정그룹이 '전국 경찰서장 회의'를 주도하는 것이 과거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하나회를 연상케 한다는 겁니다. <br><br>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 등에 대해서는 "형사처벌까지 될 수 있는 엄중한 사안"이며 "징역 2년까지 가능하다"고 경고했습니다.<br><br>국가공무원법상 복종의무 위반이고, 경찰공무원법에 따라 징역 2년 이하로 가중 처벌이 가능하다는 겁니다.<br> <br>이 장관은 국회에 출석해서도 '전국 경찰서장 회의'가 항명이란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> <br>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] <br>"총장 직무대행자의 해산 명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, 거기에 정면으로 위배한 겁니다." <br> <br>이 장관과 야당은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> <br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(전국 경찰서장 회의가) 어디서 국헌을 문란하게 하고, 어떤 내란의 목적이 있었다는 겁니까?"<br> <br>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] <br>"공무원의 집단행동은 금지돼 있습니다."<br> <br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“수사 개입 간섭 안 하겠다는 약속 할 수 있습니까?” <br><br>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] <br>“그건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.” <br> <br>윤석열 대통령은 우회적으로 관련 부처의 대응을 주문했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] <br>"행안부하고 경찰청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잘 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" <br> <br>정부는 내일 국무회의를 열어 경찰국 신설 시행령안을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<br> <br>채널A뉴스 김철중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이철 <br>영상편집: 강민<br /><br /><br />김철중 기자 tnf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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