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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얀마 군정, 민주화 인사 사형..."극악무도" 규탄 빗발쳐 / YTN

2022-07-26 59 Dailymotion

미얀마 군사정권이 전 의원 등 민주화 인사 4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는 경악했고 "극악무도"하다며 규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얀마 군정TV가 테러방지법과 형법 등을 위반한 '표 제야 토'의원 등 4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에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지난 90년 이후 처음인데, 비공개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표 제야 또 전 의원은 군부에 의해 축출돼 독방에 구금 중인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이끄는 정당 소속입니다. <br /> <br />'지미'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초 민 유는 1988년 반독재 민주화 시위를 이끈 '88세대' 핵심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민주진영은 복면을 쓰고 미얀마 최대 도시 양군서 항의 시위를 벌이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아웅나잉소 / 미얀마 망명 언론인 : 피가 끓고 있어요. 이건 너무 심합니다. 정말,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에요.] <br /> <br />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"극악무도한 처형"이라고 강력히 규탄하면서 미얀마 군부에 대한 압박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네드 프라이스 / 미 국무부 대변인 : 미얀마에 대한 무기 판매를 금지할 것을 모든 국가에 촉구하며, 아세안 지역 행사에 미얀마의 비정치 분야 대표만 참여시키는 선례를 유지할 것을 아세안 국가들에 요청합니다.] <br /> <br />반면 동남아 영향력 확대를 두고 미국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은 '내정 불간섭' 원칙을 다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자오리지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중국은 언제나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준수합니다.] <br /> <br />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 최고대표도 한목소리로 강력히 규탄하면서 자의적 판단에 따라 구금된 모든 정치범의 즉각적인 석방과 사형 집행 중단 선언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권단체 국제 엠네스티는 쿠데타 이후 군사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시민 76명의 생명이 위험하다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2617100137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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