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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국 신설 반발 지속…추가 단체행동 자제 기류도

2022-07-26 28 Dailymotion

경찰국 신설 반발 지속…추가 단체행동 자제 기류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행정안전부의 '경찰국 신설안'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일선 경찰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주말에는 '14만 전체 경찰회의'가 예고된 상황에서, 앞서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총경이 추가 단체행동 자제를 요청하는 등 자제 기류도 읽힙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국 신설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.<br /><br />일선 반발도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청 앞에서는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들을 위해 치안 서비스에만 집중을 해라 그런 취지로 경찰청이 독립이 됐는데 다시 30년 전으로 돌아간다…"<br /><br />특히 지난 주말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대해 경찰 지휘부가 징계와 감찰로 대응하면서 반발이 격화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국민을 위한 서장회의가 항명이면, 수사권을 지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평검사 회의는 의견 수렴인가?"<br /><br />이렇게 경찰청 맞은편에는 익명의 일선 경찰들이 보낸 근조화환 수십 개가 놓였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 경찰은 죽었다"라는 문구가 적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말 경감·경위급 현장팀장회의가 오히려 14만 전국 경찰 회의로 확대됐습니다.<br /><br />갈등이 격화 일변도로 가는 듯한 상황에서 반전의 분위기도 감지됐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조직의 경감들이 생각을 표출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려의, 걱정이 좀 됩니다. 국회와 국민에 공을 넘기겠습니다."<br /><br />류 총경은 경찰 내부망에도 "경찰관이 다시 모임을 추진하는 것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릴 수 있다"며 재차 단체행동 자제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던 경찰 지휘부 역시 다음달 초까지 각 시도경찰청별로 간담회를 열고 일선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사태 수습에 무게를 싣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#경찰국 #직장협의회 #행정안전부 #근조화환 #전국경찰회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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