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 가시거나 계획하시는 분 많으실 텐데요. <br /> <br />자동차를 이용하실 때는 꼭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셔야 합니다. <br /> <br />안전띠를 매지 않을 때 사망률이 맨 경우보다 최대 6배 높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안전띠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속한 지 얼마 안 돼 위반 차량이 속속 적발됩니다. <br /> <br />적발된 운전자는 습관 때문에 안전띠 매는 걸 깜빡했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적발 운전자 : 습관 때문에 그랬는데 잘 매고 나오다가 바로 휴게소에서 나왔거든요. 그래서 그냥 깜빡하고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휴가철인 만큼 렌터카도 잇따라 적발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뒷좌석 동승자들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[오승익 / 제주경찰청 안전계장 :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돼 있는데 아직도 여전히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까지 착용이 저조한 실정입니다.] <br /> <br />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교통사고가 났을 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얼마 전 제주에서 발생한 쏘나타 렌터카 교통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7명 중 3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원 초과로 안전띠를 제대로 매지 못한 것이 큰 피해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최근 3년 동안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맨 경우와 매지 않은 경우 사망률을 보면 매지 않은 경우가 맨 경우보다 6배 이상 많았습니다.그래픽## <br /> <br />또, 안전띠를 매지 않을 때 좌석별 사망률은 앞좌석이 2.8배, 뒷좌석은 3.7배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는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탑승자에게 추가 충격이 가해져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고 지적합니다. <br /> <br />[정미숙 / 도로교통공단 교수 : 차량 안에서 서로 뒹구는 형식의 교통사고가 나다 보니까 1차 적인 차량 충격 외에도 2차 적으로 내부에서의 충격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가족끼리, 친구끼리 여름 휴가를 즐기기 위해선 무엇보다 자동차 전 좌석 안전띠를 매는 것이 우선입니다. <br /> <br />YTN 고재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재형 (jhk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72706405915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