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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통일부·과기부 압수수색...블랙리스트 의혹 수사 확대 / YTN

2022-07-27 2 Dailymotion

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일부를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한동안 잠잠했던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가 다른 부처로 확대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김혜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찰이 오늘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오늘(27일) 오전 9시 반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일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장관 비서실 등에서 소속 기관장 인사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압수수색 대상에는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동부지검은 문재인 정부 초기 임기가 남은 공공기관장들에게 사퇴를 종용했다는 이른바 '산업부 블랙리스트'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이 산업부 사건과 성격이 비슷한 과기부·통일부 관련 의혹을 함께 수사하기 위한 절차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앞서 지난 2019년 블랙리스트 의혹 고발을 접수한 뒤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 손광주 전 이사장과 교육부 산하 국책연구기관 전직 이사장 A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두 사람은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지난 2017년 8월 직책에서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정권에서 임명된 산하기관장들이 문재인 정부 초기 강압적으로 사퇴했다며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과 김상곤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올해 고발 접수 3년 만에 산업부를 압수수색 하면서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를 재개했지만, 지난달 백운규 전 장관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참고인 조사 외에 별다른 진전이 없었는데요. <br /> <br />한 달여 만에 다시 통일부와 과기부를 전격 압수수색 하면서 다른 부처로 수사를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에서 YTN 김혜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2716402936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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