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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-시진핑 내일 통화…펠로시 대만행 '뜨거운 감자'

2022-07-27 1 Dailymotion

바이든-시진핑 내일 통화…펠로시 대만행 '뜨거운 감자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약 넉 달 만에 다시 대화합니다.<br /><br />최근 양국의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첨예한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,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'뜨거운 감자'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 3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통화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두 정상이 28일 통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 "앞으로 10일 안에 시진핑 주석과 이야기하게 될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"대만 긴장 상황, 우크라이나 문제, 경제적 측면을 비롯한 양국 간 경쟁을 관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대만 문제가 가장 첨예한 핵심 의제이자 돌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시 주석은 지난 3월 통화에서도 "대만 문제가 잘못 처리되면 중미관계에 파괴적인 영향을 줄 것"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대만 문제를 놓고 양국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미국 내 권력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행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에도 다음달 대만 방문을 추진하면서 중국은 연일 강력한 경고를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은 최근 미국에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엄중한 우려와 단호한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."<br /><br />중국 국방부까지 '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'이라고 다시 한번 경고하고 나선 상황에서, 두 정상이 '펠로시 변수'에 대해 어떤 논의를 하게 될지가 이번 통화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부상한 형국입니다.<br /><br />논의가 잘 이뤄진다면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각각 열리는 주요 20개국, G20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등 다자 회의를 계기로 두 정상이 첫 대면 회담을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초보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질 수 있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두 정상은 지난해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지금까지 4차례 화상 회담이나 전화 통화를 했지만 아직 직접 만난 적은 없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.<br /><br />#미중관계 #바이든_시진핑 #펠로시_대만방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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