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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발암물질 의혹…스타벅스 가방 또 논란

2022-07-27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스타벅스가 음료 17잔을 마시면 주는 여행 가방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사전에 알고도, 이벤트를 진행했단 주장까지 나오는데요. <br> <br>스타벅스는 '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'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승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. <br><br>스타벅스가 여름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한 가방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내용입니다.<br><br>자극적 냄새와 독성을 가진 폼알데하이드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제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유해물질.<br> <br>또 다른 소비자는 측정 과정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스타벅스는 지난 22일, "국가공인 기관을 통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법적인 문제는 없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가방은 몸에 직접 닿는 옷이나 침구류와 달리, 폼알데하이드 안전 기준을 지켜야할 의무가 없다는 겁니다.<br> <br>논란은 끊이지 않습니다. <br> <br>스타벅스가 폼알데하이드 검출 가능성을 알고도 이를 숨긴 채 이벤트를 진행했단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. <br> <br>스타벅스는 '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'는 말만 반복했습니다.<br> <br>소비자들은 불안합니다. <br> <br>[조연이 / 스타벅스 가방 수령 고객] <br>"충격적이에요. 방 안에 계속 놔뒀는데 지금 저기서 계속 발암물질이 나왔다는 얘기니까.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잖아요." <br> <br>17잔을 마셔야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상품의 환불을, 음료 쿠폰 3장으로 해주겠다는 조치도 논란입니다. <br> <br>[A 씨 / 스타벅스 가방 수령 고객] <br>"찜찜하니까 바꾸긴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일단 들었는데 세 개로 바꿔준다고해서 잘 모르겠고. (중고시장에서) 제품을 2~3만원 대까지도 서로 판매를 했던 상황인데." <br> <br>소비자 건강과 직결된 문제에 스타벅스의 조치가 안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: 강승희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승희 기자 sooni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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