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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에 29조 더 쏜 SK…바이든, 10번 “생큐”

2022-07-27 24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화상으로 만났습니다.<br> <br>SK가 이 자리에서 미국에 29조원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, 바이든 대통령은, 무려, 10번이나 고맙다는 말을 했습니다.<br> <br>이민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백악관을 찾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화상으로 마주 앉은 바이든 미 대통령. <br> <br>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영어 이름 '토니'를 부르며, 코로나 격리 때문에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습니다.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] <br>"안녕 토니, 잘 지내고 있죠? 바로 옆에 앉았어야 했는데. 겨우 몇 백 야드 떨어진 곳에 있어요. 미안합니다." <br> <br>최 회장은 미국에 220억 달러, 우리 돈 29조 원의 신규 투자 계획을 소개했습니다. <br> <br>[최태원 / SK그룹 회장] <br>"오늘 우리는 반도체, 전기 자동차 배터리, 생명공학에 대한 주요 투자를 포함해 미국에 220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발표합니다." <br> <br>이미 발표된 9조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투자까지 더하면 모두 38조원 규모입니다. <br><br>바이든 대통령은 "한·미가 21세기 기술 경쟁에서 승리하고 있는 증거"이자 "역사적인 발표"라고 강조하면서 고맙다는 인사를 10번이나 반복했습니다. <br><br>"생큐 생큐 생큐 생큐" <br> <br>바이든 대통령은 관저 발코니에서 백악관에 들어오는 최 회장에게 손 흔들며 반갑게 인사하는 사진도 공개했습니다.<br><br>SK의 미국 신규 투자액 절반 이상은 반도체 분야에 쓰이고 나머지는 그린 에너지와 바이오 분야에 투자될 예정입니다.<br> <br>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,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과 면담한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기업 총수를 따로 만난 건 이번이 세 번째. <br> <br>바이든 대통령의 잇단 한국 기업 총수와의 회동은 미국에 대한 통 큰 투자를 반기며 중국을 견제하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유하영<br /><br /><br />이민준 기자 2minjun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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