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H 임대아파트 재도장 30% 수주…"상습 부실시공" <br />시공 참여 작업자들 "재도장 엉망이었다" 증언 <br />준공 1년 만에 하자보수…"한 번도 해본 적 없어" <br />"LH 직원들, 부실시공 알고도 제대로 검사 안 해"<br /><br /> <br />YTN은 최근 LH 임대아파트 재도장 사업에서 700억 원대 재하청을 따낸 업체가 부실시공을 남발했다는 문제를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LH 직원들이 부실시공이나 불법 재하청을 알고도 눈감아줬다는 증언까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실태조사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5년 동안 전국의 LH 임대아파트 재도장 사업 가운데 30% 이상을 박 모 씨 업체가 도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재하청으로 따낸 사업비 규모만 700억 원에 달해 업계에서는 'LH 박'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YTN 취재 결과 박 대표가 재하청받은 작업장에서 상습 부실시공이 이뤄진 정황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당시 직접 시공에 참여한 작업자들도 재도장이 엉망으로 이뤄졌다고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준공 1년 만에 바닥이 심하게 들뜨고 까진 용인 임대아파트 지하주차장은 아예 재도장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작업자가 하자 보수를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차선 도색만 해봤을 뿐 지하주차장 바닥은 한 번도 다뤄본 적이 없다 보니 마구잡이로 작업이 이뤄졌다고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[시공 참여 재하청업체 전 직원 : 지하주차장 바닥을 했던 전문 업체가 아니니까 경력이 전혀 없었어요. 전혀 모르니까 페인트 업체에 전화해서 시공법에 관해 물어보고 대충 듣고 (시공했죠.)] <br /> <br />LH 직원들은 이런 부실시공 정황을 뻔히 알고도 바로잡지 않았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작업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준공검사에서 페인트 두께조차 제대로 측정하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제 YTN 취재진이 직접 측정한 결과 페인트 두께가 턱없이 모자란 곳들도 서류상 준공검사는 모두 문제없이 통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계약상 금지된 재하청 정황을 LH 직원들이 눈감아 줬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업체가 맡은 작업 현장을 같은 현장책임자가 모두 안내하고 작업자 명단마저 똑같은데도 전혀 문제 삼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시공 참여 재하청업체 전 현장소장 : ○○공영에서 이 두 개 현장을 모두 가져갔었고. 2단지에서 했던 사람들도 3단지로도 노임이 신청됐었고. 2단지에서 검수 끝나고 3단지로 곧바로 건너간 거죠.]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272317215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