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8만 명대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재유행이 1∼2주 안에 정점에 도달하고, 정점의 규모도 기존 전망치보다 작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명신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8만8천3백 84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 만 천여 명(11,901명)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1주일 전과 비교하면 1.24배, 2주 전보다는 2.25배 증가하는 데 그쳐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가 두 배 느는 '더블링' 현상은 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유행 확산 세를 고려할 때 다음 주 초쯤 누적 확진자가 2천 명 만에 달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를 유형 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8만7천9백 59명, 해외 유입 사례가 4백 25명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해외 유입 건수는 지난달 입국자 격리 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한 달 넘게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규모 자체가 커지면서 위중증·사망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9명 늘어나 2백 명에 바짝 근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5월 28일 이후 61일 만에 최다치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 백7명으로 40일 만에 세자릿수를 기록하더니 일주일 만에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커지는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25명 나왔고 치명률은 0.13%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코로나19 재유행이 1∼2주 안에 정점에 도달할 수 있고, 규모는 예측보다 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질병관리청은 오늘 오전 코로나19와 관련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전문가들이 직접 답하는 형식의 설명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"유행이 다음 주와 그다음 주 정도 정점을 형성하고, 정점 규모가 30만 명 정도까지는 도달하기 어려울 것"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는 "전문가들이 2∼3주 전에 예측했던 하루 최대 30만 명 발생은 최악의 시나리오에 가까운 예측이었는데, 지금은 정보의 확실성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그보단 조금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그 근거로 4차 접종 참여가 예상보다 높은 점, BA.2.75 변이가 유행을 주도할 가능성이 작아지고 있는 점, 그리고 우리 국민의 오미크론의 감염력이 커서 다른 나라보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281429314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