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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크라는 남부 보급로·러는 동부 발전소 공략…일진일퇴 공방

2022-07-28 35 Dailymotion

우크라는 남부 보급로·러는 동부 발전소 공략…일진일퇴 공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쟁이 5개월을 넘긴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각각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 전선에서 집중 공세를 이어가며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개전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군 전사자가 4만 명에 육박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주를 가로지르는 드니프로 강의 다리입니다.<br /><br />완전히 무너져내리지는 않았지만 상판에 구멍이 나서 차량 통행이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 "보시다시피 교량의 통행은 차단됐습니다. 지난밤 HIMARS(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)로 공격받았습니다."<br /><br />이 다리는 헤르손 주도인 헤르손과 남부 러시아 점령지를 잇는 유일한 다리로, 영국 국방부는 이곳을 러시아군의 핵심 취약 지점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헤르손은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맞붙은 지역으로, 우크라이나는 이달 초부터 헤르손 수복을 위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가 남부 보급로 차단에 집중한다면 러시아군은 동부 전선에서 점령지를 확대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 용병회사 와그너가 도네츠크주의 부흘레히르스크 화력 발전소를 점령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도 이를 인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 화력 발전소는 우크라이나 제2의 발전소이자 도네츠크주 핵심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로뱐스크로 진격하기 위한 돌파구로, 러시아군은 수주째 이곳을 공격해왔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자국군의 손실에 대해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개전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군 전사자가 4만명에 육박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.<br /><br />#우크라이나_전쟁 #헤르손 #러시아 #젤렌스키 #일진일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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