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이 이재명 의원과 '97그룹' 강훈식, 박용진 의원의 3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한 달간 전국 순회 경선이 펼쳐지는데, 이재명 의원에 맞선 두 97 주자는 핵심 변수인 '반명 단일화'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8명이 도전장을 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예상대로 이재명 의원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과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에도 불구하고 '어차피 대표는 이재명'이란 대세론이 초반부터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이기는 민주당을 통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고 또 다음 대선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전국 정당화를 확실하게….] <br /> <br />또, 대중 인지도가 높은 박용진 의원과 당내 지지가 두터운 강훈식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 지으면서, <br /> <br />차기 당권 쟁탈전은 이재명 의원과 97그룹 간 대결로 압축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3파전 양상에서, 97 단일화를 통한 반이재명 연대를 결성할 수 있느냐가 향후 당권 레이스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단일화에 대해서 시종일관 열려있었고 적극적이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강훈식 후보님과 함께 단일화 관련된…] <br /> <br />[강훈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많은 분과 상의해서 누가 봐도 민주당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구나, 이런 선택들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한 설훈 의원과 3선 김민석 의원, 97주자인 강병원, 박주민 의원은 컷오프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려 17명이 나선 최고위원 후보도 본선에 나설 8명이 가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친명계와 비명계가 골고루 컷오프를 통과해 치열한 지도부 입성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다음 달 6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순회 경선에 나서고, 2024년 총선까지 민주당을 책임질 새 지도부는 8·28 전당대회에서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승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승환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2822262136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