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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방역 vs 절전" 코로나19 속 '개문냉방' 딜레마...단속 기준 마련해야 / YTN

2022-07-28 1 Dailymotion

더운 여름, 길을 걷다 보면 문을 열고 에어컨을 켜는 가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전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될 경우 이러한 '개문냉방'을 못하게 하고, 어길 경우 과태료를 물게 하는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열고 환기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명확한 단속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안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30도를 웃도는 서울 홍대 인근 거리. <br /> <br />문을 활짝 열고 냉방을 하는 상점들이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홍대 인근 거리에 있는 상점 70곳을 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 47개 상점에서 이렇게 문을 연 채 냉방을 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행위가 전력 낭비라는 비판이 커지자 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전력 수급이 '관심' 단계를 넘어서 차질이 우려될 경우 '개문냉방' 행위를 못 하게 법으로 금지했습니다, <br /> <br />하지만 매해 여름이면, 문을 닫지 않으려는 상인들과의 이른바 '눈치 게임'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[액세서리 가게 직원 : 길거리가 좀 덥고 그러다 보니까 에어컨 바람 때문에 이끌리듯이 들어오시는 손님도 계시고…. 아무래도 문 닫았을 때보다는 (손님들이) 조금 더 많이 계시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정윤수 / 의류 가게 직원 : 먼지가 옷 가게다 보니까 너무 많이 쌓이기 때문에…. 오로지 환기 때문에 열어둔 거여서….] <br /> <br />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고가 내려오면 관할 지차체가 '개문냉방'을 못하게 단속에 나서야 하지만, 코로나19가 확산한 뒤부터는 무작정 막기도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두 시간마다 실내를 10분 이상 환기하라는 정부 방역 지침과 상충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산업부 관계자 : 점검이나 이런 걸 해야 하는데, 그 사람이 환기 중이었다고 하면 점검하기도 되게 어려운 부분도 있고….] <br /> <br />전력난과 방역 생활화 사이에서 상인도, 단속 공무원들도 정답을 모르겠다는 볼멘소리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이규락 / 신발가게 직원 : 아무래도 지금 코로나 때문에 환기도 있고, 에어컨 틀면서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 겹치게 되면서 확실한 지침이 없다 보니까 애매한 상황이 생기게 돼서 힘들어진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이미 이번 달 초 전력 수요는 작년 여름철 최대치를 넘어선 상황. <br /> <br />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개문냉방 행위를 코로나19 상황에선 어떻게 단속해야 하는지 뚜렷한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YTN 안동준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290517369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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