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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원 감축·경비 축소…공공기관 대대적 군살빼기

2022-07-29 23 Dailymotion

정원 감축·경비 축소…공공기관 대대적 군살빼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꼬집은 지 한 달 만에 정부가 구체적 개혁안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내년부터는 정원을 감축하고 과도한 복지제도는 축소됩니다.<br /><br />호화 청사 지적을 받은 곳들은 공간을 임대·매각해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 350개 공공기관 혁신 방안의 초점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맞춰졌습니다.<br /><br />민간 또는 지방자치단체와 겹치는 기능은 축소하고 해외사업이나 골프장 운영 같은 부수 사업들도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말까지 이에따른 각 공공기관의 정원 조정이 이뤄질 예정인데 고연봉 임원진은 줄이고 경계가 불분명한 직위들은 통폐합됩니다.<br /><br />공공기관 인력은 5년새 11만5천 명이 늘어 45만 명에 육박하지만, 정부는 이런 군살빼기로 내년부터는 정원을 줄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여 허리끈을 졸라매고, 뼈를 깎는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임직원 보수도 엄격하게 관리됩니다.<br /><br />경제 상황과 기관 재무실적, 공무원 보수 등을 고려해 조정하기로 했는데 기본적으로 동결 또는 인상 폭 최소화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당장 하반기부터 경상경비와 업무추진비가 10% 이상씩 삭감됩니다.<br /><br />호화 청사나 콘도·골프 회원권 등 불필요한 자산은 팔고 공공기관이 가진 남는 공간은 매각과 임대가 추진됩니다.<br /><br />과도하게 금리가 낮은 사내대출이나 의료비 지원 같은 복리후생 역시 감사원 지적사항과 공무원 지원 수준 등을 고려해 축소됩니다.<br /><br />기재부는 기관별로 다음달까지 혁신안을 제출하도록 했는데 정부의 말처럼 스스로 뼈와 살을 깎는 자구책이 나올지는 지켜볼 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#공공기관 #군살빼기 #재무구조 #정원감축 #복지제도_축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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