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기 판매자 이름은 모두 ’김○진’으로 동일 <br />신분증 사진·영상통화 등으로 속여 <br />카카오뱅크 계좌 끝번호 0800·4312 이용 <br />전국 경찰서 10여 곳 신고 접수…거주지 파악 중<br /><br /> <br />최근 중고거래 사이트와 앱에서 물건을 받지 못하고 돈만 떼이는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과 며칠 새 확인된 피해자만 40명에다 누적 피해액은 천4백만 원에 달하는데 모두 같은 이름을 가진 판매자에게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진작가인 A 씨는 지난 25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시세보다 수십만 원 싼 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누가 먼저 가져갈까 급한 마음에 곧바로 연락했더니 판매자가 선입금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판매 물품에 휴대전화 번호를 적은 메모를 붙여 인증해주는 걸 보고 계좌로 150만 원을 보냈지만, 그 뒤로 연락이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전라도에 거주해 직거래가 힘들다던 판매자의 블로그를 들어가 보니 전혀 다른 사람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피해자 : 한의원을 인천에서 운영 중인 아저씨가 떠서 그때 사기를 확신했습니다.] <br /> <br />20대 대학생 B 씨도 무선 이어폰을 사려다가 비슷한 사기를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돈을 입금하면 물품을 보내준다는 말이 의심스럽긴 했지만, 예전 거래 목록을 살펴보니 애견물품 등을 많이 거래하던 주부처럼 보였고, 거래 후기도 좋았던 터라 믿고 45만 원을 입금했지만, 곧바로 잠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B 씨 / 피해자 : 리뷰나 별점이 좋은 계정을 해킹해서 그 계정을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후 계정을 탈퇴해버리는 수법을 쓰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두 사례 모두 돈을 입금받은 계좌 주인은 1995년생 김 모 씨. <br /> <br />나흘 동안 같은 사람에게 당한 피해자가 전국 각지에서 40여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신고 접수 사이트에 등록한 사례만 31건으로, 누적 피해액은 천4백만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판매자 김 씨는 여러 아이디를 이용해 중고거래 앱과 사이트에 판매 글을 올렸는데 노트북과 태블릿PC, 카메라 등 비싼 물품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구매자들의 요구에 맞춰 휴대전화 번호와 신분증 사진을 보내거나 직접 영상통화를 하기도 하고, 허위 택배 송장까지 보여주며 신뢰를 쌓았습니다. <br /> <br />선입금을 유도할 때는 주로 0800과 4312로 끝나는 카카오뱅크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경찰서 십여 곳에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가장 먼저 사건을 접수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2922041069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