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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리우드 안 부럽네!…극장가 사로잡은 기대작의 비밀

2022-07-30 16 Dailymotion

할리우드 안 부럽네!…극장가 사로잡은 기대작의 비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 여름 극장가에 쏟아지는 대작 영화들 스케일이 남다릅니다.<br /><br />비행기가 비상착륙 위기에 처하고, 거북선이 전투를 벌이는가 하면 외계인도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상상은 어떻게 스크린에 구현됐는지, 박효정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비행기 동체가 빙글빙글 돌아가면 좌석에 앉은 승객들과 촬영 감독도 360도 회전하며 촬영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3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항공재난영화 '비상선언'에는 지름 7m, 길이 12m의 비행기 동체가 동원됐습니다.<br /><br />조종사가 보더라도 진짜 비행처럼 느끼도록 사실감을 주는게 목표였습니다.<br /><br /> "커다란 짐볼을 만들어서 타야 하는데, 타면서 연기를 함께 해야 하니까 집중을 할 수 있을까 (걱정도 됐어요.) 공포스러움과 감정을 연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."<br /><br />이순신 장군이 이끈 한산대첩을 그린 영화 '한산:용의 출현'. 50분 넘게 이어지는 실감나는 해상전투 장면이 백미인데, 바다에서 찍은 장면은 없습니다.<br /><br />3천평에 이르는 평창 스케이트장에 거북선 모양의 세트를 지었고, '전편 '명량' 이후 진일보한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했습니다.<br /><br /> "'명량'만해도 직접 바다에 배를 좀 띄워야 했었어요. 한산은 바다에 배를 전혀 띄우지 않았습니다. 그만큼 노하우도 쌓였고 기술도 발전을 했고…"<br /><br />현대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외계인과 우주선이 등장하는 이 영화에는 최첨단의 시각적 특수효과 기술이 사용됐습니다.<br /><br />100% 가까이 컴퓨터 그래픽으로만 완성된 장면도 많은데, 후반 그래픽 작업에만 400명 넘는 디자이너들이 투입돼 1년 넘는 시간을 쏟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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