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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남서부 폭우...라스베이거스 물바다·켄터키 홍수 / YTN

2022-07-30 44 Dailymotion

28일 밤 라스베이거스에 250mm 넘는 폭우 쏟아져 <br />라스베이거스 거리·지하차도 등 물에 잠겨 <br />애팔래치아에 폭우…켄터키 동부 홍수 발생 <br />최소 16명 사망…피해 규모 더 늘어날 듯<br /><br /> <br />기상 변화에 따른 폭염에 시달리던 미 남서부에 이번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년 내내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은 사막의 라스베이거스가 물바다로 변했고, 켄터키주엔 홍수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시간 2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밤 하늘에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과 함께 거센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7월 평균 강우량이 8mm에 불과한 라스베이가스에 1시간여 만에 2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선 거리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고, 카지노 지붕이 빗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면서 물벼락을 테이블 위로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차량들이 멈춰 섰고, 구조대원들이 차량 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팔래치아 고원지대에 쏟아진 폭우로 켄터키주 동부지역에 홍수가 발생해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고 많은 인명피해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[글렌 카우딜 / 지역 소방관 : 이 지역 주민 95% 정도가 집과 차, 가축 등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.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.] <br /> <br />헬리콥터를 이용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지만, 일부 지역은 아직 구조대가 도착하지 못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린 장-피에르 / 백악관 대변인 : 대통령은 신속한 재난지역 선포를 원하는 주지사의 요청을 승인했습니다. 또 복구를 위한 연방의 지원을 지시했습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수증기 발생이 늘어나고, 대기가 더 많은 수분을 머금게 되면서 비가 더 자주 내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3018344727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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