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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쿨존 과속 과태료 낸 경찰청장 후보…불법 주정차까지

2022-07-30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경찰국 설치에 반대하는 집단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, 14만 경찰의 수장 자리가 아직 비어있지요. <br> <br>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는 자질 논란에 휘말렸습니다.<br> <br> 교통 법규 위반을 단속해야할 경찰, 그것도 청장 후보자 명의의 차량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과속을 하고, 불법주정차까지 했습니다.<br> <br> 6년간 8번이나 법규 위반으로 과태료를 물었습니다.<br> <br> 백승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지난 5일 차기 경찰청장으로 지명된 윤희근 후보자. <br> <br>[윤희근 / 경찰청장 후보자(지난 5일)] <br>"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엄중한 상황임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." <br> <br>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차례 교통법규를 어겨 과태료 37만 원을 냈습니다. <br><br>이 중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인 '스쿨존'에서의 법규 위반이 3건 있는데 두 건은 속도 위반, 한 건은 주정차 위반이었습니다. <br><br>당시는 윤 후보자가 일선 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, 경찰청의 간부 경찰관 신분일 때였습니다. <br> <br>2건은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가중처벌하는 '민식이법'이 시행에 들어간 2020년 3월 이후 적발 사례였습니다. <br> <br>윤 후보 측은 당시 후보자 본인이 운전을 한 것인지 명확히 밝히진 않았습니다. <br><br>윤 후보 측 관계자는 "후보자 소유 차량이 한 대뿐이라 가족이 공동 사용하는데, 누가 운행했든 후보자 불찰"이라며 "앞으로 주의해서 운전하겠다"고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경찰 수장으로 지명된 윤 후보자의 과거 교통법규 위반 이력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이승근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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