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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트 폭력 신고 증가..'사각지대' 있어 / YTN

2022-07-30 12 Dailymotion

울산에서도 데이트 폭력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데이트 폭력신고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해부터 시행된 스토킹 처벌법처럼 관련법이 있는 게 아니라서 대처에 어려움도 있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심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1월,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수 개월 동안 다시 만나 달라 협박했고 이를 견디다 못한 여성이 스토킹 피해 신고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여성이 데이트 폭력으로 경찰에 신변 보호를 받고 있던 상황에서 사건이 발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데이트 폭력 문제는 울산에서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서는 올해 1월, 데이트 폭력으로 신고된 건수가 98건에서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달 6월에는 151건으로 60% 이상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데이트 폭력으로 신고된 건수가 월평균 100건을 웃도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경찰에 따르면 같은 기간 신고해 사건으로 접수된 건수를 보면 여성 피해자가 많지만 남성 피해자 비중도 20~30%를 차지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신고된 건 중에는 피해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에서 목격을 통해 제삼자가 신고한 경우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은령 / 울산 해바라기센터 부소장 : 국민의 인식변화와 더불어서 스토킹법이 제정됐잖아요. 데이트 폭력도 마찬가지로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에 대해서도 국민의 인식변화가 있고 거기에 발맞춘 제도적 변화가 같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경찰서뿐만 아니라 울산에 있는 해바라기센터와 1366센터 그리고 성폭력·가정폭력 지원센터 등에서도 데이트 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, 법률로 정해진 바가 없어 어려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인 간의 데이트 폭력 문제가 꾸준한 만큼 당사자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jcn뉴스 심은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73104340764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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