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켄터키주 동부에서 발생한 홍수 사망자가 어린이 4명을 포함해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 및 수색 작업이 진행되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현지시간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애팔래치아 고원지대에서 발생한 홍수로 현재까지 모두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버시어 주지사는 기록적인 폭우 희생자를 모두 수습하기까지 몇 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"현장은 말 그대로 완전히 파괴됐고 한 번도 보지 못한 상황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오전 기준 켄터키 일대 1만8천 가구는 전기와 가스 공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대통령은 켄터키에 연방 재난지역을 선포하고 긴급 구원 자금 지원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31일을 시작으로 내주에도 일부 비 예보가 이어지며 추가적인 비 피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버지니아 서부와 웨스트버지니아 남부도 홍수의 영향권에 들며, 일부 지역에서 정전 사태가 벌어지고 도로가 유실됐습니다. <br /> <br />웨스트버지니아는 6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고, 버지니아 역시 남서부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310503519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