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7만명대로…내일부터 재택치료 모니터링 중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내일부터는 고위험군 환자에 대해서도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중단합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어제(30일) 하루 전국에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3,589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사흘째 8만명대를 유지하던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으로 7만명대로 내려왔지만, 지난주에 비하면 1.2배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다만 '더블링 현상' 완화와 함께 증가 폭은 둔화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해외 유입은 341명으로, 나머지는 모두 국내 발생 환자였습니다.<br /><br />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84명으로 그제보다 42명 늘어났고, 사망자는 20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내일(1일)부터는 재택치료를 받는 고위험군 환자도 전화로 방역당국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오늘(31일) 검체를 채취한 60세 이상 확진자까지는 '집중관리군'으로 분류돼 격리 해제일까지 하루 1번 전화로 건강 모니터링을 받아왔는데요.<br /><br />내일(1일) 재택치료자는 고위험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누지 않고, 증상이 있으면 대면 진료를 받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"대면 진료 인프라가 확충됐고,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도 확대되는 등 방역 대응 체계가 변화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재택치료자들이 코로나19 검사와 진료, 먹는치료제 처방까지 한꺼번에 가능한 '원스톱 진료센터'에서 대면진료를 받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24시간 의료상담과 진료를 하는 의료상담센터도 계속 운영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재택치료 #먹는치료제 #원스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