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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성동 "대행 내려놓고 비대위 전환"…조수진·윤영석 최고위원 사퇴

2022-07-31 4 Dailymotion

권성동 "대행 내려놓고 비대위 전환"…조수진·윤영석 최고위원 사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대표직을 대행해 온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표 대행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하고 조속한 비대위 전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조수진 최고위원에 이어 윤영석 최고위원도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성승환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후 SNS를 통해 직무대행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권 대행은 당이 엄중한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국민 뜻을 충분히 받들지 못한 점에 대해 직무대행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최고위원들의 사퇴 의사를 존중하고 하루라도 빠른 당의 수습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한다며, 조속한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권 대행의 직무 대행직 사퇴는 지난 8일 이준석 대표의 '6개월 당원권 정지' 징계 결정 이후 직을 맡은지 23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지난 금요일 배현진 최고위원에 이어 오늘 오전에는 조수진 최고위원도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는데요.<br /><br />윤영석 최고위원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퇴의사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최고위원은 경제위기 속 고통을 겪는 국민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여당이 힘을 모아 분골쇄신 해야 한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최고위원들이 줄 사퇴를 선언하고 권 대행까지 직접 지도체제 전환을 예고하면서, 국민의힘 지도체제는 사실상 붕괴하고 비대위 전환을 목표로 한 당내 논의가 가속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만 비대위 전환 요건인 '최고위 기능 상실' 규정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, 당내 비대위 전환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여전해 당분간 당내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 상황도 알아보죠. 지난주 민주당 당대표 선거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 3명은 첫 주말 행보를 이어가고 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 이재명 의원은 오늘 대구와 경북 지역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이 의원은 '저학력, 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'는 앞선 자신의 발언이 왜곡돼 전달됐다며, 적극 반박에 나서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여당이 자신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이 의원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길 바란다면서도 상대 공격보다 국민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97세대 당권 경쟁자인 박용진 의원과 강훈식 의원은 각각 대구와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각자 당을 이끌어나갈 비전 설명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두 의원은 어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이재명 후보와 일대일 구도를 만들기 위한 단일화 논의를 시작했는데요.<br /><br />단일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후보 압축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단일화 시기와 방법을 두고는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실제 성사가 될지는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강훈식 의원도 "지금은 미래연대와 비전 경쟁에 집중할 때"라며 속도조절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국민의힘 #줄사퇴 #예비경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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