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른 하루였습니다.<br> <br> 7중 추돌 사고가 나는가하면 가로등을 들이박은 차량은 완전히 타버렸습니다.<br> <br> 사건사고 김지윤 기자가 종합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뒤엉킨 차들로 편도 4차선 도로가 꽉 막혔습니다. <br> <br>택시가 도로를 가로질러 멈춰 서 있고, 이 택시를 들이받은 흰색 승용차의 범퍼는 완전히 찌그러져 있습니다. <br> <br>이 차량 역시 다른 차에 들이받혀 트렁크가 푹 꺼져있습니다. <br> <br>음주운전 차량이 신호 대기하던 차량을 들이받은 건 오늘 오전 8시 20분쯤. <br> <br>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4대와 트럭 1대, 택시 1대가 잇따라 부딪혀 7중 추돌로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운전자는 20대 남성으로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.104%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택시 승객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><br>고속도로 한 가운데 흰색 차가 뒤집혀 있고, 경찰의 안내에 따라 길게 늘어선 차들이 천천히 움직입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 6시쯤,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 방향 마도 분기점에서 20대가 몰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된 겁니다. <br> <br>경찰이 측정한 음주 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, 사고 차량 운전자가 채혈검사를 원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<br>오늘 새벽 4시쯤, 인천 운서동에서는 70대 남성 만취 상태로 승합차를 운전하다가 도로변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. <br> <br>사고 직후 차량이 불에 탔지만, 운전자는 차에서 빠져 나와 다치진 않았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남성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