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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처장 고발 사건 등 무더기 중앙지검 이송...본격 수사? / YTN

2022-07-31 25 Dailymotion

김진욱 공수처장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때 법무부 장관 등이 고발된 사건들이 서울중앙지검으로 무더기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길게는 1년 넘게 묵혔던 사건들이 한 데 모이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3월 김진욱 공수처장은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인 이성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을 비공개 면담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 지검장이 김 처장 관용차를 탔던 게 뒤늦게 알려지며 '특혜조사' 의혹이 불거졌고 시민단체는 김 처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해당 사건은 관할에 따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배당됐는데 1년이 훌쩍 지난 최근,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가 특혜조사 해명 과정에서 보도자료를 허위로 썼다는 의혹을 비롯해, 이를 보도한 기자에 대한 '뒷조사' 의혹까지 관련 고발 사건도 한꺼번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뿐 아니라, 문재인 정부 법무부 지휘부들에 대한 오래된 고발 사건 수사도 서울중앙지검이 맡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추미애 전 장관 관련 고발 사건이 가장 많은데, '윤석열·한동훈' 찍어내기 감찰과 '채널A 사건 불법 수사지휘권 발동' 의혹 등이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박범계, 박상기 전 장관이 검찰 인사와 특수활동비 관련해 각각 고발된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지청에 있던 사건 10여 건이 중앙지검으로 한꺼번에 모이면서, 수사도 빠르게 진행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서해 피격과 강제북송,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 등 전 정부를 겨냥한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시점에서 공수처와 전 법무부 지휘부를 향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측은 각 검찰청 인력 상황과 관련 수사에 대한 중앙지검의 전문성 등을 고려한 결과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송 사건들은 관련 수사를 담당하는 형사1부와 5부에 나뉘어 배당됐는데, 수사팀은 사건기록을 검토한 뒤 조만간 강제 수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동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동오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3122085774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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