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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카카오T' 매각 보류됐지만...'골목상권 침해' 해결은? / YTN

2022-07-31 22 Dailymotion

IT 업체가 택시 시장까지 노리냐는 비난 속에 추진됐던 카카오 모빌리티의 매각이 노조 등의 반대로 보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인데, 골목상권 침해 문제에 대한 대답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택시 탈 때 카카오 모빌리티의 카카오 T는 이제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택시 호출 시장에서 점유율은 80% 이상, 누적 가입자 수는 3,100만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대리운전 시장까지 넘보며 거침없이 사업을 확장하던 카카오의 진격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호된 질타를 받은 뒤 주춤거리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범수 / 카카오 의장 : 기본적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는 변화의 형태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런 논란이 일어나고 이런 부분에 대해 최소화하는 것에 대해서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어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하면서 카카오 모빌리티는 3년간 시장 확장을 제한받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골목상권 침해 논란 속에 주가도 하락하자 카카오는 카카오 모빌리티의 지분을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파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1대 주주 자리를 넘기고 카카오 이름까지 빼서 비난 여론의 부담을 덜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직원들과 전국 대리운전 노동조합이 반발하면서 매각 절차는 일단 보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또 다른 변수도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심야 택시 대란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운행 대수를 늘리기 위해 각종 규제를 푼다면 카카오 모빌리티에겐 호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원희룡 / 국토교통부 장관 : 네 명 중에 세 사람은 심야 시간에 택시를 잡을 수 없다는 겁니다. 이것은 저희는 우리 시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섰다고 보고 있고요.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, 국민 수용성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조만간 내놓을 테니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카카오 모빌리티. <br /> <br />하지만 IT 공룡의 문어발식 확장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73122221903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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