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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 밖으로 나온 '男男 로맨스'...어떻게 생각하세요? / YTN

2022-07-31 3 Dailymotion

요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, OTT를 중심으로 남성 간의 사랑을 그린 보이즈 러브, 이른바 'BL'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드라마를 넘어 영화, 시트콤, 관찰 예능까지 등장했는데 세상 밖으로 나온 성 소수자 콘텐츠,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"좋아하는 거 열심히 해보자 우리" <br /> <br />웹툰과 웹소설 등 숨어서 보던 보이즈 러브, BL 콘텐츠를 세상 밖으로 불러낸 건 OTT 드라마 '시맨틱 에러'입니다. <br /> <br />대학 캠퍼스에서 펼쳐지는 두 남학생의 로맨스 이야기로 OTT 플랫폼 '왓챠'에서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기에 힘입어 영화로 개봉을 앞두고 있고, 주인공인 두 배우는 국내 첫 OTT 시상식에서 인기스타상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흥행 속에 우리나라 첫 BL 시트콤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하숙집 오!번지 : 이게 말로만 듣던 썸인가?] <br /> <br />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동성애, 양성애 등 실제 성 소수자의 연애를 보여주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선뜻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워 '물밑 장르'로 여겨졌던 BL 콘텐츠가 OTT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르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고 시청자가 능동적으로 시청 여부를 결정하는 OTT의 특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[김헌식 / 문화평론가 : BL 콘텐츠가 이제는 어떤 특정 가치관이나 세계관이 아니고 다양한 콘텐츠의 하나로 수용하고 인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우리 사회가 이제는 '다름'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있지만, 전통적 가치관에 반한다며 불편하고 걱정스럽게 보는 시각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아직 성적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BL 콘텐츠가 자칫 선정성이나 상업적 이익만 좇는 걸 경계함과 동시에, 틀림이 아닌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사회적 고민도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080106005753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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